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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성내2동 골목길, ‘안심골목’으로 재탄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저층 노후주택이 몰려 범죄에 취약했던 성내2동 골목길을 최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심골목으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은 30년 이상의 건물들이 몰린 지역으로 좁은 도로 폭, 부족한 주차공간, 지저분한 골목환경 등에 따른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강동경찰서는 일대를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취약환경을 개선하고 구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 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성내2동 골목길 곳곳에 발광다이오드(LED)ㆍ고보조명이 달렸다. 아울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이 생겼으며, 골목길 바닥에는 노란색 리본이 있는 ‘리본길’이 만들어졌다. 낡은 담장 2곳도 튼튼하게 다시 태어났다.

이정훈 구청장은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걱정없이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생활공간에 불편이 없는지 살피고 도시환경을 지속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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