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가 딸 예림의 남자친구의 축구선수 김영찬을 언급하며 사심 가득한 ‘K리그 사랑’을 고백해 화제다. 사진은 방송캡처(왼쪽)와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이경규가 ‘한끼줍쇼’에서 딸 예림의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영찬을 언급해 화제다.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어지면서 1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에 김영찬 선수의 이름이 키워드로 노출되고 있다.

전날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이경규와 강호동의 밥 친구로 배우 한혜진과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함께 종로 체부동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우리나라의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언급하며 “축구를 이겨도 좋고, 져도 좋지만 축구 사랑을 멈춰선 안 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며 느닷없이 ‘K리그 사랑’을 부르짖었다.

이에 강호동이 ‘최근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라고 기습질문을 던지자 이경규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딸) 예림이 남자친구가 (김영찬) 축구선수다”라고 답해 어쩔 수 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샀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열애 중인 김영찬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면서 1년 째 열애 중이다. 1993년생인 김영찬 선수는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 후 2013년 전북 현대모터스에 입단했다. 현재 김영찬 선수는 K2리그 FC안양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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