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 지원사업에 모퉁이복지재단이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문화활동을 누리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기타콰르텟의 튕기고 두들기고 때리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서울기타콰르텟은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이 출연했다.
기타 4중주단은 다양한 음악을 섬세하게 편곡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은 연주팀이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의 편안한 해설과 뛰어난 호흡으로 장애인이 연주자와 공연 참석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혈액 투석으로 인해 소진된 신장장애인에게 이 공연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생활의 활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
모퉁이복지재단은 장애인의료재활시설인 인천재활의원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모퉁이보호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재활의원은 국내 유일 신장장애인 전문의료재활시설로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재활서비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퉁이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모퉁이복지재단 백락운 이사장은 “다양한 주제로 장애인과 소통하며 즐기며 연주를 들려주신 서울기타콰르텟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 등을 지원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룰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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