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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I서울보증, 국가유공자 보증 지원

국가보훈처와 MOU
‘나라사랑 대부’ 신용으로 대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SGI서울보증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증 지원에 나선다.

SGI서울보증은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처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대부 보증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보증은 이번 MOU를 통해 신용이 부족한 국가유공자가 ‘나라사랑 대부’를 이용할 때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기로 했다.

‘나라사랑 대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5ㆍ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재해부상 군경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훈처가 2~3%의 저금리로 생활ㆍ사업ㆍ주거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신용이 부족한 일부 유공자는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거나 연대보증인이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생활ㆍ사업자금은 서울보증이, 주거자금은 주금공이 보증을 해 유공자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처에 따르면, 그간 생활ㆍ사업자금 대출 시 연대보증이 필요했던 국가유공자는 연간 2500여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택 서울보증 사장은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보훈처 나라사랑 대부 보증을 비롯해 2016년 출시한 사잇돌 중금리 대출보증 상품 등 정부와 협업을 통해 신용이 부족한 금융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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