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신남방정책’ 발맞춰 인도 시장 진출 활성화
[사진='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한ㆍ인도 정상회담 계기 ‘한ㆍ인 비즈니스 파트너십’, ‘K-글로벌 인도’ 개최
- 전기전자 분야 협력, 서부지역 진출 확대 등 인도와 경제협력 플랫폼 구축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KOTRA(사장 권평오)는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10일 뉴델리에서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 국가인 인도 순방에 맞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와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에 힘입어 작년에 교역 규모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한-인도 경제협력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이번에 중소ㆍ중견기업 28개사와 인도 및 서남아 지역 기업 110여개사가 270여건의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통해 신남방정책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화 및 경제성장에 따라 현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2017년 인도 법인 및 현지 자동차부품 공장을 설립한 오토젠(차체 제작) 조홍신 대표는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와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 차체 경량화 신기술 공동개발 등 미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태양광 인버터, 방수방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등을 생산하는 비엠이 정국진 대표는 “전력이 부족하고 공급이 불안정한 인도 현지 여건을 감안할 때 자사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 바이어와 2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말했다.

화장품, 미용ㆍ성형 관련 제품, 일반 소비재 등에 대한 인도 바이어의 관심이 뜨거웠다.

드러그스토어 웰니스 포에버 메디케어, 화장품 대표 유통업체인 글로버스 스토어 등 소비재 분야 굴지의 인도 기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KYK김영귀환원수 김영귀 대표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인도는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도 파트너와 협력해 현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워필터를 만드는 로스팅컴퍼니로움도 인도 바이어와 현지 시장조사 및 마케팅을 위한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

ICT 분야 혁신기술 기업 26개사와 120여개 인도 기업이 참여한 ‘K-Global 인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투글로벌(B2G)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등 인도 전역에서 모인 현지 ICT 기업들과 한국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핀테크 솔루션 업체인 지니정보통신과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이리언스는 인도 기업과 제품공급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KOTRA는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 기업의 대(對) 인도 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정상방문을 계기로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등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양국이 윈윈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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