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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가 도시가 되는 세상, 랜드마크 아파트의 힘
지역 시세 견인하고 하락기에도 견고한 ‘안정성’ 부각…랜드마크 공급 경쟁 후끈

브랜드가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고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시대가 됐다. 같은 지역, 동일한 평형대의 아파트라도 브랜드에 따라 시세 차이가 확연히 나고 청약성적이 엇갈린다. 특히 향후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신규 공급되면 관심이 더욱 뜨겁다. 

실제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들은 주변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건설사들도 자사의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 설계에 공을 들이는다 보니 기본적으로 평면이나 커뮤니티, 시스템 등 상품성에 대한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랜드마크 아파트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거래가 잘 되기 때문에 가격상승 여력이 높고 환금성도 뛰어나다. 이에 부동산 상승기에는 주변 시세를 견인하고 하락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시세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자이’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3월 13억9500만원에 거래돼 강북 최고가를 갱신했다.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지난 2014년 11월, 3.3㎡당 평균 2300만원대로 분양했다. 이후 강북에선 처음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3.3㎡당 4000만원을 웃돈다. 이는 종로구 전체 평균 매매가격(3.3㎡당 1817만원, 2018년 5월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이다.
 
■ 대단지에 브랜드 더해 인기몰이…공급 앞둔 랜드마크 단지 노려볼 만
특히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GS건설은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1위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앞세워 2017년 분양물량, 브랜드 선호도, 청약자수 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 TOP 5에 4곳이 자이 이름표가 붙은 물량이다.

실제 GS건설은 지난해 2017년 서울 민간 분양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신길센트럴자이(2017년 7월)’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신반포센트럴자이(2017년 9월)’를 선보였다. 올해도 ‘마포프레스티지자이(2018년 4월)’, ‘복현자이(2018년 4월)’, ‘신길파크자이(2018년 6월)’, ‘고덕자이(2018년 6월)’ 등에서 잇따른 흥행가도를 달렸다.

부동산 전문가는 “랜드마크 단지는 지역 시세를 리드할 뿐만 아니라 집값 하락 시에도 방어선이 형성돼 하락폭이 적은 만큼 안정성이 높아 수요가 꾸준하다”며 “예비 청약자들이라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그 중에서도 지역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대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 최고 29층 파노라마 전망, 총 992가구 대단지 ‘가경자이’ 공급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 하반기 주목되는 대표적인 단지는 GS건설이 공급하는 ‘가경자이’다. 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일대 수요층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총 99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에 달해 가경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을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가경동 일대에선 볼 수 없던 3면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를 선보여 실사용 면적이 웬만한 중대형 수준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주방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시스템 등도 여심을 사로잡는 부분이다.

가경자이 단지 내에는 주차 시설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계획된다. 단지 내 친환경 조경시설과 휴게공간을 넉넉히 갖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고품격 게스트하우스와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GX룸 등의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갖춰지며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시스템과 각종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반영됐다.

견본주택은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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