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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북ㆍ인스타 등 소셜미디어 이용 줄었다…日평균 35.5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일상생활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자리 잡았음에도 이용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SNS 이용 경험이 있는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SNS 이용 시간’은 35.5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 42.9분보다 7.4분 줄어든 것이다. 모바일 기기는 작년 44분에서 올해 35.8분으로, PC는 36.2분에서 33.2분으로 각각 감소했다.



주이용 소셜미디어는 페이스북이 3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카카오스토리(22.6%), 인스타그램(21.1%), 밴드(14.6%), 트위터(4.9%) 순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는 “페이스북 이용은 해를 더할수록 감소 추세가 두드러지며, 전년에 큰폭의 이용 증가를 보였던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SNS 가입율과 관련해서 페이스북은 85.5%로,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보다 3.3%포인트 내렸다. 인스타그램(67.8%)과 트위터(40.5%)도 각각 0.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DMC미디어는 “과도한 게시물의 양이나 무분별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 방식이 오히려 소비자에게 피로도나 거부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페이스북 이용자 10명 중 약 4.9명이 광고가 많다고 느끼며, 인스타그램 31.6%, 카카오스토리 26.2%가 광고가 많다고 느꼈다.

앞으로 SNS 이용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경우 25%가 줄이겠다고 했고, 이용을 늘릴 것이라는 답변은 7.6%에 그쳤다. 트위터도 사용 감소(28.0%)가 증가(8.4%)보다 훨씬 많았다. 인스타그램은 증가(14.0%)와 감소(14.7%)가 비슷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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