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닉스(광반도체) 원천기술 확보
- 5G, 자율 자동차 등 4차 산업 시장의 핵심 모듈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매직마이크로가 광반도체 핵심 기술을 보유한 라이오닉스인터내셔널(이하 ‘LXI’) 인수를 통해 5G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매직마이크로가 인수한 LXI은 네덜란드에 소재한 첨단 기술 보유 연구소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 등록된 26여가지 특허를 기반으로 트리플엑스(TripleX) 광반도체,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직마이크로는 LXI의 축적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5G 이동통신 중계기안테나(빔포밍모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등 4차 산업 시장의 핵심 제품을 상용화했다.

매직마이크로는 아이비엠(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연구 중인 초고주파수 무선신호(mmWave)를 처리하는 원천기술 중 하나인 마이크로웨이브 포토닉스(Microwave Photoni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LXI 연구소를 인수함으로써 매직마이크로는 4차 산업 시장에 필요한 핵심 제품을 선보일 준비가 완료됐다”며 “국내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중소기업이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과 핵심 원천기술로 경쟁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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