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 창업 경연대회’ 설명회에서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내달 6일까지 시민 제안 인터넷 접수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27일 서울 언더스탠드 에비뉴 파워스탠드에서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 창업 경연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에너지 분야 시민 창업 경연대회’는 사회적 서비스가 닿지 않는 틈새영역의 생활밀착형 에너지 문제와 그 해결을 위해 시민 누구나 혁신 창업 아이템 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연대회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에너지 분야 창업ㆍ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시민들의 활발한 대화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 분야 벤처ㆍ스타트업 창업가인 마이크로 발전소 이기관 대표, 에너지코드 정재원 대표, 솔라커넥트 김태호 이사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시민 창업 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공단이 보유한 전문지식 활용, 시민투표, 토론회 등을 거쳐 실제 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인프라를 집중할 계획이다.

경연참가 신청은 내달 6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사이트( https://campaign.happybean.naver.com/2018energysaving
)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031-260-4384) 또는 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증진팀(☏02-330-0764)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단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에너지 시민창업 경연대회에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에너지 분야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