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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기업 “워라밸, 기업의 생산성과 반비례 아닌 비례”

  • 기사입력 2018-06-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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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역삼동 현대타워 7층에서 열린 ‘인터넷기업의 워라밸, 그 향기를 찾아서’ 토론회에서 이봉재 대리주부 부사장(왼쪽부터), 은진기 잡플래닛 소장, 박세헌 우아한 형제들 실장, 김영주 일생활균형재단 소장,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가 토론을 하고 있다.

- “오래 앉아 있는 게 미덕” 옛말…‘선택과 집중’ 업무 혁신 필요
- 기업선택 최우선 요소 ‘일과 생활의 균형’…달라진 세대간 문화도 이해해야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해, 워라밸과 기업의 생산성이 ‘비례’하는 업무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인터넷기업협회는 서울 역삼동 현대타워에서 ‘인터넷기업의 워라밸, 그 향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이 날 토론은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의 사회로 김영주 일생활균형재단 소장, 박세헌 우아한 형제들 실장, 은진기 잡플래닛 소장, 이봉재 대리주부 부사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워라밸을 통해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워라밸로 일의 몰입도를 높여 워라밸이 생산성과 반비례가 아닌 비례가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세헌 실장은 “회사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미덕이던 시절에는 어차피 저녁에 앉아 있어야 하니 낮에 일을 안하고 생산성은 현격히 떨어졌다”며 “시간 안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아한 형제들은 부서의 근무 특성에 따라 출근시간을 다르게 하는 실험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 역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소장도 “워라밸은 결국 업무 특성에 맞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섬세하게 설계하는 것”이라며 “업무방식, 업무 공간 등 일하는 방식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회사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라밸이 기업을 선택하는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은진기 소장은 “취업준비생들의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은 70.5%, 여학생은 66%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으로 꼽았다”며 “달라진 세대간의 문화 차이도 경영진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라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율성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실장은 “인터넷기업의 특성상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문화가 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제도 안에서 스타트업 등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회사 운영책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도 규제보다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환경 마련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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