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타계하셔서 더욱 마음 아프고 고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며 23일 타계한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김성원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정치사의 거목이시며 증인이셨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님께서 오늘 별세하셨다. 가슴깊이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고인께서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발전을 통해 10대 경제 대국을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승의 무거운 짐은 이제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시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15분 자택에서 영면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는 오는 27일 8시, 아산병원 영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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