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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썸머푸드 ①] 배불리 먹어도 양심있다, 슬리밍푸드의 세계
  - 가벼운 열량ㆍ풍부한 필수 영양소 갖춰
  -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 봇물
  - 여름 맞아 다이어트 산업 최대 성수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는 말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현실은 맛있게 먹는 순간, 기분 업(UP)과 함께 몸무게도 업(UP)될 뿐이다. 이에 식품업계서는 배불리 먹어도 살이 덜 찌도록 ‘슬리밍푸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따르면 각 식품사마다 저칼로리 슬리밍푸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식사용부터 간식용까지 ‘양심적인 열량’을 자랑해 여성과 다이어트족들의 이목을 끈다. 

아워홈이 론칭한 ‘언더100’ 시리즈는 한끼 식사부터 디저트, 간식까지 하루에 섭취하는 모든 음식들을 이름 그대로 100㎉ 미만으로 선보인다.

아워홈 ‘언더100’ 시리즈는 한끼 식사부터 디저트, 간식까지 하루에 섭취하는 모든 음식들을 이름 그대로 100㎉ 미만의 ‘가벼운’ 칼로리로 선보인다. 곤약 젤리와 핫바 등 간식ㆍ디저트류와 햄, 계란 등 반찬류를 비롯해 국수, 국, 죽 등 간편 식사류까지 총 14종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간식이나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곤약 젤리는 ‘히비스커스(24㎉)’와 ‘레몬머틀(15㎉)’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즐거운 제품으로 설탕 없이 과즙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냈다. 뚜껑이 달린 미니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음용이 간편하다.

‘닭가슴살 맛바(85㎉)’는 곱게 다진 닭가슴살을 사용해 육질이 촉촉하고 콜라겐 케이싱(casing)으로 뽀득뽀득한 식감을 더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옥수수 알이 쏙쏙 박힌 ‘콘맛’을, 씹는 식감을 더하고 싶다면 파프리카가 들어있는 ‘레드&그린맛’이 제격이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더반찬’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보내주는 ‘칼로핏350’을 론칭했다.

햄, 계란 등 식탁 위 단골 반찬들도 준비했다. 인기 도시락 반찬이지만 높은 열량이 걱정이었던 햄은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햄 본연의 맛은 그대로 담았다. ‘한 번에 요리햄(80~85㎉)’ 2종은 국산 등심을 이용한 순살코기 햄으로 장시간 텀블링해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바로 먹는 계란과 메추리알(95㎉)’은 먹기 편하게 껍질을 벗겨낸 계란 1개와 메추리알 3개를 작은 파우치 안에 담았다. 국내산 계란과 메추리알을 짭조름한 가쓰오 맛으로 즐길 수 있어 영양 간식 혹은 다이어트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닭가슴살을 바삭한 과자로 섭취할 수도 있다. 아임닭 ‘닭가슴살 크런칩’ 다이어트 시 과자가 당길 때 유용하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얇게 저며 건조 후 기름 없이 오븐에 구워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제품 한 봉지에 닭가슴살 100g이 들어있으며 단백질 20g을 포함해 비타민 B,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고 치즈, 레드페퍼, 코코넛, 구운갈릭. 시그니처 다섯 가지 맛이 준비됐다.

CJ제일제당은 체중조절용 대용식인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3종을 출시했다. 우유 등에 타 먹는 셰이크 제품으로 단백질, 11가지 비타민, 미네랄, 6가지 발효곡물 등을 섞어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 칼로리는 낮췄다.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칼로리가 200㎉다.

한 끼에 350㎉ 이하 식단을 정기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배송 전문몰인 ‘더반찬’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보내주는 ‘칼로핏350’을 내놨다. 한 번에 6회 식사 기준인 3일분 식단을 최대 8회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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