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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짝퉁 샤오미’…대학생 취업 희망 기업 순위에 첫 진입
이공계는 4위, 상경계는 24위

알리바바, 회웨이, 텐센트 등도 순위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꿈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기업을 조사하는 글로벌 리서치 유니버섬(Universum)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번에 처음으로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5500만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샤오미는 이공계 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4위, 상경계 학생에게는 24위에 올랐다.

유니버섬 윌리엄 우 아태 담당 부사장은 “샤오미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며 인기가 급상승 했다”고 분석했다.

IDC 통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세계 5위 스마트폰 판매 기업에 올랐다. 또 내달 초 홍콩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61억달러(한화 약 7조7,700억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3년째 기술 및 상경계 전공 대학생이 취업을 원하는 최고의 직장에 올랐다. 중국 국민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을 운영하는 텐센트도 꿈의 직장 군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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