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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엿새 만에 반등…2350선 ‘회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엿새만에 반등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820선 후반까지 다시 올랐다.

2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11.27포인트(0.48%) 오른 2351.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0.43%) 오른 2350.2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431억원, 3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의약품(2.96%), 은행(2.39%) 등은 오름세다. 보험(-1.83%), 운송장비(-0.9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다.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2.85%), 셀트리온(1.91%)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1.14%), 신한지주(-0.44%) 등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4.72% 오른 3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에는 6.50%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날 반등은 분식회계 혐의를 두고 고의보다는 중과실이나 과실 쪽으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선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용범 위원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세 번째 심의를 진행한다.

철강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두고 양국 경제협력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95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경남스틸(20.84%), 삼현철강(12.79%), NI스틸(11.11%), 문배철강(10.92%), 금강철강(8.75%) 등도 급등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21∼23일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35포인트(1.51%) 오른 827.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55%) 오른 819.8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738억원, 24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9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음식료담배(4.33%), 방송서비스(3.75%), 유통(2.68%) 등은 오름세다.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 과정이 예정 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CJ E&M은 전 거래일보다 3.07% 오른 9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CJ오쇼핑도 2.43% 오른 2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과 CJ오쇼핑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합병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 및 계약 해제권 불행사 건이 승인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루미마이크로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루미마이크로는 전날보다 5.76% 오른 2110원에 거래됐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와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루미마이크로는 최대주주가 금호전기에서 에스맥(지분율 22.49%)으로 변경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투윈글로벌이 전환사채 발행 결정에 강세다. 투윈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9.18% 오른 214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천32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앞서 투윈글로벌은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총 22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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