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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튼만 누르면 문학작품 인쇄..광명시 문학자판기 호응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가 운영하는 문학자판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학자판기는 ‘짧은 글’ 또는 ‘긴 글’ 버튼을 누르면 문학작품 명구절이 인쇄되어 나오는 서비스로 지난해 서울 코엑스 국제도서전에서 처음 소개됐다.

광명시는 지난 4월 도입해 시청 민원실, 광명성애병원, 광명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광명동굴 등 생활권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5곳에 설치했다. 

[사진제공=광명시]

헤르만 헤세의 작품 등 세계명작부터 현대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 1000여편을 소장하고 있으며 매달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문학자판기는 현재까지 1만4873건이 이용돼 시민들의 문학적 정서함양과 독서 동기 부여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준희 하안도서관장은 ‘문학자판기가 시민들이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고 책 읽는 재미에 빠지게 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생활과 연계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일상생활로 바쁜 시민들이 쉽게 독서할 수 있도록 ‘거리의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6년부터 지하철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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