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촌 테마축제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인 관악만의 특성을 살려, 고려인의 기상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현대사회의 시장과 접목시켜 표현해 낸 축제다.
고려촌 테마축제[제공=관악구] |
고려촌 저잣거리에는 한지우산 만들기, 고려 상감청자 체험, 고려 떡집 체험, 소원돌 쌓기 등 고려시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최대 2000원이다.
모꼬지 예술 마을장터도 열린다. 장터에는 수제핀, 토탈공예리본, 가죽공예, 만화도자기 등 30여개의 수공예품 전시부스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밴드, 오케스트라, 풍물, 음악줄넘기 등 관악구 생활예술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에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한다.
전야행사인 22일 오후 7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오즈의 마법사’ 영화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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