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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4050대 겨냥 ‘글로벌 식기 대전’ 진행
- 포트메리온ㆍ덴비ㆍ이딸라 등 300여 품목 할인 판매
- 100억원 규모의 행사 물량 준비…오는 27일까지 진행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식기 대전을 열고 포트메리온과 덴비, 이딸라, 빌레로이 앤 보흐 등 병행수입을 통해 들여온 300여 식기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 기획으로 100억원 규모의 행사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지난 1월 펼친 브랜드 식기 행사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마트 글로벌 브랜드 식기 대전. [사진제공=이마트]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식기 단품에만 치중하던 기존 대형마트의 한계를 넘어서 각종 테이블웨어 소품군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포트메리온의 경우 공기, 대접, 접시, 볼, 머그컵 등 주요 식기 22품목 이외에 쟁반과 와인잔, 수저통, 티슈박스, 오일병, 스푼 세트, 디저트접시, 까나페디쉬 등 테이블웨어 30여개 품목을 추가해 4900원부터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200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 덴비와 포르투갈 브랜드 코스타노바 전 품목을 1만59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빌레로이앤보흐 안티파스티 세트, 이딸라의 미니 3종세트, 쯔비벨무스터 세트 상품은 각 4만9900원, 3만9900원, 2만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가 대형 브랜드 식기행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해외 직구와 병행 수입 확산으로 인해 브랜드 식기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고가의 브랜드 식기 구매에 보수적이던 4050대 고객들이 대형마트에서 지갑을 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는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등으로 해외 브랜드 식기 시장의 문턱이 낮아지며 이마트 기준 100억원 이상의 시장으로 급성장했다”며 “글로벌 유명 브랜드 식기를 꾸준히 발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들여와 대형마트 브랜드 식기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 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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