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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인기에 7% 급등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번째 미니앨범 흥행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는 전날보다 7.04%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이 기간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17%가량 급등했다.

이날 오전 급등세는 지난 1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번째 미니앨범이 흥행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타이틀곡인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후 50시간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해 케이팝 걸그룹 사상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일본에서는 지난해 7월 데뷔 쇼케이스 이후 첫번째 투어를 아레나투어로 내달 24일부터 진행하는데 최초 공개된 6회, 6만6000명 규모의 공연이 매진되고 공연이 1회 추가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권 연구원은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로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이는 이미 모든 투자자 및 시장 참여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기 힘들다”며 “내년에는 수익배분율이 회사에 우호적인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로 매출이 구성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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