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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컬링팀과 함께한 롯데푸드,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2010년부터 롯데푸드-의성군 함께 행사
-팀 킴 여자선수들 방문, ‘잊지못할 추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는 지난 16~17일 1박 2일간 경북 의성군에서 ‘제9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0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매년 함께 열어온 지역 상생 캠핑 행사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팀 킴’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방문해 참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컬링팀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선수들과 캠프 참가자들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같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팀 대표선수와 함께한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참가자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캠프 참가자는 “의성마늘햄 캠프에 와서 올림픽 때 활약한 컬링팀 선수들을 만나니 정말 좋았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마늘 수확기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마늘 수확에 나서기도 했다. 의성마늘 수확 체험은 운곡농촌체험마을 근처의 마늘밭에서 진행됐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의성마늘을 캐내며 생태 체험과 함께 농민들의 노고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마늘 요리 교실’에서는 남성렬 셰프와 함께 참가자들이 의성마늘을 활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었다. 이밖에도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푸드는 캠프 행사 중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고운사, 산운생태공원 등의 명소 투어를 진행해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참가자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9년째 함께 진행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겨 온 행사”라며 “앞으로도 의성군과의 오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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