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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ICO ‘에스크락’ 첫 선행적용에 ‘NIX’
한국M&A센터, 크립토레드와 200억원 규모 계약

‘안심 암호화폐공개(ICO)’ 플랫폼으로 관심을 모은 에스크락(ESC Lock) 첫 선행적용 사례로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대표 김유주)이 선정됐다.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플랫폼에 사용되는 ‘닉스(NIX)’ 코인 개발사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과 에스크락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왼쪽)와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 김유주 대표가 ICO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총 200억원 규모의 ICO를 에스크락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이는 지난달 말 첫 에스크락 적용 이후 두번째 ICO 사례. 이전 메인 세일기간 진행한 1호 ICO ‘쉴드큐어’와 달리 N닉스는 메인 세일 전에 진행하는 ‘선행 에스크락’의 첫 사례다.

에스크락은 메인 세일 전 미리 진행하는 선행과 메인 세일 이후 부족한 투자금을 채우는 후행 2가지 방식이 있다. 선행의 경우 전체 ICO 모집금액의 최대 3분의 2에 해당하는 부분을 미리 확정지을 수 있어 자금모집 부담을 덜 수 있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이날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포케몬GO’와 같은 증강현실을 암호화폐에 적용시킨 최초의 기업이다. 닉스는 유저가 현실 속 가상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냥(채굴)하는 코인으로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도 채굴할 수 있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 김유주 대표는 “국내외 수많은 ICO 프로젝트가 진행돼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지고도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데 에스크락 적용 기업에 선정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선행 에스크락은 수많은 ICO 기업 중 성공가능성이 높고 거래소 상장이 유력시되는 유망한 ICO를 미리 선정해 육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에스크락 온라인 시스템이 완성되면 적극적으로 해외 우수 ICO 기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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