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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디미방, 한국EDM, 닭갈비 일본 무대 오른다
관광公, 도쿄서 ‘평창 이후 매력’ 제시
5월까지 방한 일본인 14% 높은 증가율
29개기관 출동…테마,의료관광도 안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음식디미방과 닭갈비, 생활철학이 깃든 인문학, 한국 EDM이 일본 한복판 무대위에 오른다. 평창동계올림픽 그 이후 일본에 전할 한국의 매력 ‘번들1’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평창올림픽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을 더욱 늘리기 위해 오는 12, 13일 도쿄돔시티 프리즘홀에서 ‘2018 한국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평창올림픽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며 5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재발견, #그것 이상의 한국’을 주제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와 공연, 방한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간거래) 상담회, 일본 관광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는 ‘한국 관광의 밤’으로 구성된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공간에서는 지방관광, 테마관광, 의료관광, 한류, 음식, 체험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별로 지자체, 업계 등 29개 단체가 참가하여 신규 방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체험공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석계가문의 제14대 종부인 조귀분 선생과 다식만들기 체험 등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에서부터 최신 트랜드 카페 메뉴 시음까지 참가자가 직접 새로운 한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12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배우 이종석이 출연하여 8가지 스토리로 한국여행을 제안할 예정이며, 한국에 놀러 온 적이 있는 최고 미남 일본 고교생(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파이널리스트)들도 등장해 한국여행 체험담을 들려준다.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예쁜 남자 요리연구가 황인선(인쿤)이 일본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치즈 닭갈비 이후 다시 유행할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스테이지 구성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행사의 마지막은 한국 이디엠(EDM, 전자댄스음악)을 대표하는 DJ 글로리(Glory)의 피날레 공연으로 전 참가자가 함께 한국 EDM의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2일 저녁에 개최되는 ‘한국 관광의 밤’에서는 전통문화, 웰니스, 지역명인 등 고급관광을 테마로 설명회를 진행,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한국관광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하여 사전 공개된 행사 공지는 7일 만에 공식 사이트 방문자 15만명, 공사 도쿄지사 운영 SNS 50만 이라는 높은 노출수를 기록하는 등 이번 행사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이후 일본 업계와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시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한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방한관광객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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