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순창군 인계면에 있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신중년 60명과 함께 ‘신중년,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노후준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을 책임지느라 자신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신중년이 자신감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참여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공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주최하는 이번 노후준비 특별행사는 지역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 소재의 두 기관이 협력해 성사됐다.


특히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노후준비서비스 제대로 체험하기 ▷나만의 콘텐츠로 그리는 노후 ▷같은 세대와 어울리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가 직접 만드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50~64세의 국민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npscsa@nps.or.kr) 또는 팩스(063-900-3370)로 제출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 홈페이지(http://www.nps.or.kr)에 나온다.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단 30년과 함께해온 신중년 여러분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들려주신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세심하게 다듬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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