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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장거리 네크워크 항공사 도약”
스페인 바르셀로나 8월부터 취항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혁신을 추구, 국내외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그 명성을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최첨단 신기종을 도입하고 유럽, 미주 등지에 신규 취항지를 발굴해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모함으로써 회사의 체질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30일부터 ‘가우디가 사랑한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주 4회(화, 목, 토, 일) 취항한다. 180도로 젖혀지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가 투입돼 여행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베네치아에 이어 바르셀로나에 취항하며 서유럽과 중부유럽을 거쳐 남유럽을 두루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국내선 항공기와 고속철도를 이용해 세비아, 말라가, 발렌시아 등 스페인 유명 관광도시는 물론 인근 포르투갈로 이동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잡아, 이베리아 반도를 일주하는 수요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바르셀로나 신규취항 이외에도 하계 성수기 기간 한국과 노르웨이 오슬로를 잇는 전세기를 주 2회 운항하는 등 장거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도 업그레이드한다. 현재 전 국적 항공사에서 유일하게 기내 인터넷과 스마트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신예 기종 A350을 후쿠오카, 하노이, 런던,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올 7월에는 A350 1대를 추가 도입해 인천~시애틀 노선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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