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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美 ‘핫100’ 톱10 진입…‘K팝 신기록’ 도전 이제 시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톱10에 진입한 방탄소년단이 잇따라 세계를 놀래키면서 ‘K팝 신기록’ 행진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0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의 10위 진입은 K팝 역사상 최초다.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 차트 양대 산맥으로 통하는 ‘핫 100’은 개별 곡인 싱글 순위를 매기는 앨범차트이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외국어 앨범으로 12년 만에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빌보드 메인차트 양대 산맥인 ‘핫 100’ 톱10에 진입해 세계를놀래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팝 그룹 최초로 ‘핫100’ 차트 10위를 기록한 ‘FAKE LOVE’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음산한 이모(emo)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만의 노랫말과 사운드로 슬프지만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아낸 곡이다.

‘페이크 러브’는 지난 20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공개한 곡으로 빌보드 내 또 다른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스’1위와 ‘스트리밍 송’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핫100’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로 67위, 지난해 12월 ‘마이크 드롭(MIC Drop)’리믹스로 28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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