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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선박 안전 건조 ‘가상증강혼합현실 기술개발’
조선해양 산업현장 안전 콘텐츠 다양하게 개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선박건조 시의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기술’이 본격 개발된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신규 공모한 ‘2018년 가상증강혼합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선박의 안전건조 및 안전운항을 위한 가상증강혼합현실 콘텐츠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과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조선해양 산업현장 중에서 크레인 신호수용, 야드 크레인 작업자, 내·외업 작업자, 선원·승객 등의 안전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크레인을 관제하는 신호수용 안전정보를 제공해 작업지시, 충돌방지 거리측정 등 현실과 가까운 가상경험을 통해 생산 현장의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 공정 중 발생 가능한 재해유형별 가상안전훈련 콘텐츠도 다양하게 개발된다.

또 안전운항을 위한 가상증강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해 연안여객선 이용객과 바쁜 어선원의 교육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과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노바테크, ㈜에이딕, 쓰리큐브즈, ㈜리얼리티탭, ㈜심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2019년 12월 완료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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