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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잔트 토큰(BZNT), 성공적인 프리세일 후 분산거래소 상장

베잔트 파운데이션(대표 스티브 테이)은 프리세일 이후, 여러 해외거래소에서 연이어 베잔트 토큰을 상장시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베잔트 토큰(약칭 BZNT)이 이더리움 기반의 분산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인 아이덱스(IDEX)에 상장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ICO가 종료되기도 전에 상장이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지난 5월 3일 베잔트 토큰(약칭 BZNT) 프리세일을 진행하여, 1시간 여 만에 목표 금액인 1,600만 달러(USD) 달성하며 동종 업계를 놀라게 했다. 프리세일 조기 마감에 따라 참여하지 못한 사전등록 신청자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400만 달러(USD) 규모의 보너스 라운드를 진행 하기도 하였다. 5월 4일 진행된 보너스 라운드 역시 시작 후 10여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잔트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리세일 사전접수 참여자 통계를 보면 118개국에서 5,000여명이 신청했다”며 “해외 투자자와 개발자, 인풀루언서 등 많은 이들의 지지와 관심으로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이더스캔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5월25일 기준 1,600여명이 베잔트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세일 참여에 성공한 사람이 500여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거래제한이 풀린 5월 10일 이후, 토큰 보유자수가 3배이상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김대식 CCO(Chief Cryptocurrency Officer) 비롯한 카카오 페이, 카카오 커머스 등을 개발한 전문 개발진과 NHN 엔터테인먼트, 이베이 등에서 경력을 쌓은 주요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고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대식 CCO는 빗썸의 창업주로, 빗썸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 시킨바 있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놓고 베잔트 파운데이션의 CCO로 합류했다.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지속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에 보답할 계획이다. 최근, 김대식CCO를 비롯한 주요 팀원들과 함께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뉴욕 ‘콘센서스 2018’에 참여하며, 앞서 지난 3월 홍콩로드쇼, 4월 도쿄 밋업에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김대식CCO는 컨퍼런스 기간 중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력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개발팀과 함께 2018년 4분기에 베잔트 블록체인 메인넷 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며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술 기반의 자체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IBM, Linux Foundation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신흥 시장의 모바일 앱, 게임, 이커머스 산업을 공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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