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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사볼까]일동제약, 실적은 ‘안정’ㆍR&D 지출은 ‘확대’
-“영업실적ㆍ신약가치 함께 성장하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일동제약이 실적성장과 신약가치 확대가 기대되는 안정적인 투자대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110.5% 증가했고, 순이익은 60억원으로 145.2% 늘었다.

일동제약 사업구조는 크게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약품ㆍ헬스케어(CHC)로 분류되며, CHC부문은 다시 일반약품인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와 헬스케어인 음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으로 나뉜다. 2017년 기준 사업비중은 ETC 59%, OTC 31%, 헬스케어 3%, 기타 7%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초 온라인몰을 설립하면서 약국 유통재고 조정을 2분기말까지 마무리했고,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시작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ETC와 CHC 부문 매출이 각각 10.7%, 23.3%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성격의 임상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대비 77.7%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해 매출의 14.1%에 달하기도 했다. 다만 2분기부터 R&D비용이 매출의 11% 내외에서 정상적으로 지출되면 판관비율이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영업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연간 매출의 11% 내외 R&D 비용 지출로 신약과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영업실적과 신약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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