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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공감 in 광주, 세계인의 날’, 27일 열린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광주광역시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ㆍ18민주광장에서 ‘글로벌공감 in(인)광주, 세계인의 날(Gwangju Together Day)’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국제교류센터(이사장 쉐퍼데이비드)에 따르면, 이번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가 11회째이다.

베트남 이주민들이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놀이 ‘냐이 샵’을 즐기고 있다. [사진=광주국제교류센터]

‘글로벌 공감 in 광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광주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각국의 문화와 음식,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남아, 유럽, 북미 등 15개국 세계음식을 맛보러 떠나는 식도락 세계여행 ▷각국 전통문화놀이 체험부스 ▷각 외국인지원기관과 내외국인 취미ㆍ친목 동아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 부스가 마련됐다.

또 ▷동티모르 쿵푸, 베트남 전통춤 공연 등 풍성한 축하공연과 기념식 ▷글로벌 프리마켓 등으로 외국인 주민 뿐만 아니라 어린이,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국가 4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대도시 최초로 설립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인권존중 도시’ 광주를 빛내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 다누리콜센터,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외국인 지원기관이 협력해 실시된다.

특히 5ㆍ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으로 옛 전남도청복원위원회 지원을 통해 내ㆍ외국인 대상의 구 도청과 전일빌딩 일대를 돌아보는 5ㆍ18 역사탐방을 진행함으로써 민주화 운동의 성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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