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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전수조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중ㆍ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살아가다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야 발견되는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가족, 마을중심의 돌봄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새롭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은평구도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중ㆍ장년(만 50~64세)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의 첫걸음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대상자 전수조사에 나선다. 중ㆍ장년층인 만 50~64세 1인 가구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경제 및 건강상태,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은평구는 취약가정 정기방문 및 안부를 확인하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과 은평아ㆍ이ㆍ돌(아름다운 이웃돌보미) 카톡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1대 1 채팅을 통해 실시간 신고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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