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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장에 스티븐스 前주한대사
캐슬린 스티븐스<사진> 전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의 한미 관계 전문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차기 소장으로 확정됐다.

KEI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사회가 스티븐스 전 대사를 차기 소장에 임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됐다. 스티븐스 내정자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을 만큼 미 외교가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졌다.

지난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외교관이 된 지 2년 만인 1980년 한국에 돌아와 주한 대사관과 영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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