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사회가 스티븐스 전 대사를 차기 소장에 임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됐다. 스티븐스 내정자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을 만큼 미 외교가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졌다.
지난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외교관이 된 지 2년 만인 1980년 한국에 돌아와 주한 대사관과 영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