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체부, 워터파크 안전 대대적 점검 착수
23일부터 57일간 전수 조사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물놀이 유원시설 사고는 일반 놀이공원 사고에 비해 건수는 적지만, 사망 등 중대 사고 비율이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여름 바캉스철을 앞두고 23일 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송유종)과 함께 워터파크, 즉 물놀이형 유원시설 전수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전국에 위치한 물놀이형 유원시설업 129곳이다. 이용객이 많은 종합유원시설업 24곳과 2017년 점검 시 지적 사항이 있었던 일반유원시설업 2곳을 대상으로는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나머지 103개소는 지자체 관광 및 재난관리 부서가 점검토록 한 후 그 결과를 보고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원시설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물놀이형 유기기구를 운영하는 무허가 업체를 단속하기 위한 별도의 특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기구의 결함 및 파손 여부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에 대한 정기적 교육 등, 유원시설업 사업주가 지켜야 하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유원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