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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반구대 산골 영화제’, 이달 26~27일 개최
-언양 암각화 집청정 큰마당에서 열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언양 반구대 암각화 지역 집청정 큰마당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는 우리민족의 정신문화 발원지인 반구대 암각화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영화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며, 개막작은 ‘어바웃타임’이, 폐막작은 ‘페이스 오브 러브’로 선정됐다.

밤새워 영화를 볼 수 있는 2부 불멸의 밤은 26일 오후 9시30분부터 시작한다. ‘지구가 멈추는 날’ ‘레이버 데이’ ‘언어의 정원’ ‘파미르’ ‘블랙북’이 연속 상영된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날에는 관객들을 위해 소고기국밥과 막걸리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최현기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산골영화제는 이윤을 남기는 영화제가 아니라 이윤을 나눠 주는 잔치”라며 “엄선된 영화들뿐만 아니라, 해마다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정(精)을 나누는 시골 잔치 같은 영화제이므로 많이들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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