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이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새벽 2시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31)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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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CG] |
A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아파트 1층에 사는 이씨는 19층에 사는 A씨가 친구 2명과 함께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일행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 시간은 5∼10분 정도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추가 조사를 마치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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