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송 비서관 관련 보도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만났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드루킹을 처음 만나게 된 것도 송 비서관을 통해서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5월에 인지, 두 차례 송 비서관에 대해 조사를 했고 최근 조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 씨로부터 100만원 씩 두 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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