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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송인배-드루킹 만남 의혹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 지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이전에 댓글여론 조작 핵심인 드루킹 김 모(49·구속기소)씨를 4차례 만났다는 보도와 관련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송 비서관 관련 보도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만났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드루킹을 처음 만나게 된 것도 송 비서관을 통해서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5월에 인지, 두 차례 송 비서관에 대해 조사를 했고 최근 조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 씨로부터 100만원 씩 두 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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