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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봉 4600만원…중견기업, 대기업 뺨치네

  • 기사입력 2018-05-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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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등 MBA까지 지원
‘2시간 휴가제’ 연차사용 장려
연봉外 ‘워라밸’ 등 복지도 강점

패션업계에서 직원들의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흔히 LG패션이 이름을 바꾼 LF, 신세계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견기업 한세실업이 직원 평균연봉 6200만원(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준)으로 LF(5800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4600만원)을 훌쩍 제친다. 대기업들보다 처우가 좋은 중견기업들에 이목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초봉 4600만원을 제시하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부스에서 일자리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평균 연봉 6200만원의 한세실업은 기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평균 연봉 6725만원으로 상승한다. 신입사원 중에서 자원할 경우 1~2년차부터 해외법인에 근무할 수 있게 한다. 단기 MBA교육, 장기근속자 해외관광 등의 복리후생도 이어진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해외법인 근무의 경우 글로벌 연수와 신입사원 교육을 접목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해외에서 의류생산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대기업들과 비해 장점”이라고 말했다.

연봉 외 업무환경도 주목받는다. 평균연봉 5019만원의 한섬은 최근 ‘2시간 휴가제’를 도입했다. 연차 사용을 장려해 오후 4시에 퇴근한 뒤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제조업·IT전자 계열 중견기업들 중에서도 청년 구직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알짜’들이 곳곳에 포진해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최근 ‘월드클래스300’ 선정기업 등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73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채용 행사를 열었다.

캠시스, 네패스, 오텍캐리어, 태양금속공업, 와이지-원,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핸즈코퍼레이션, 유라코퍼레이션, 코나아이, 한국콜마, 마이다스아이티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봉 3200만원 이상이다. 공기업 평균인 3500만원 이상인 회사도 24곳, 대기업 평균인 3800만원 이상인 회사도 17곳이나 됐다.

연봉 외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이 우수한 기업들도 눈에 띈다. 의료용품을 제조하는 메타바이오메드는 육아휴직과 연차휴가, 유연근무 등을 정착시키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됐다.

도체재료 제조업 이엔에프는 볼링, 스크린골프, 야구관람 등 레포츠 위주 회식을 권장하고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한다. 샌드위치 휴일에는 단체연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했다.

인공위성시스템을 개발하는 쎄트렉아이는 샌드위치휴일 연차 외에 근속기간에 따라 15~30일의 유급휴가, 10년 근속시 1년 안식년제도 등을 운영하며 청년친화 강소기업 및 일가(家)양득 캠페인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난이다. 그러나 눈을 돌려보면 곳곳에 고액연봉과 매력적인 근무여건을 갖춘 중견기업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j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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