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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 그리고 성장 대구·경북] 경북도개발공사, 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속도
추첨제 등 도입 적정가격 분양 유도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경북도개발공사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2단계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5.54㎢ 부지에 사업비 9226억원을 투입해 4만5000명이 정주하는 도시로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분양시에는 적정한 가격으로 분양을 유도하기 위해 추첨제 도입 등 공급기준을 변경한다.

안동ㆍ예천 지역의 인구유입 불균형 문제도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순차적 개발ㆍ분양으로 이를 해소한다. 공사는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실시계획 승인ㆍ고시 등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달청을 통해 (주)대보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전체 사업 면적의 34.2%인 주거용지에는 단독, 공동, 근린시설 등을 수용하고 상업용지와 업무용지도 조성한다.

또 공원ㆍ녹지를 전체 면적의 29.7%를 배치해 전원형 생태도시로 조성하며 유치원 5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17개의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문화, 체육, 의료 등 편의시설 확충에 필요한 부지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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