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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 그리고 성장 대구·경북] 천년고도 경주, 옛 웅장함 되살린다

  • 기사입력 2018-05-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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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조원 투입 국가사업
신라왕궁·황룡사 등 8개구역으로


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신라왕궁,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대릉원 일원, 대형고분, 신라방, 첨성대 주변 등 8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사업장별로 발굴·출토된 유물들은 분야별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친 후에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주시 관계자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사업”이라며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뿌리를 되살려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라왕경 복원 조감도. [자료제공=경주시]

월성 신라왕궁 복원 정비=월성 신라왕궁 복원정비사업은 중심 건물터와 서문지 등 성벽 일부를 한창 발굴 중이다. 해자 복원정비공사는 지난해 7월에 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담수 해자로 복원하기 위해 실시 설계를 끝냈으며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위한 자문절차를 거쳐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복원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신라 궁성의 모습을 정비하고 앞으로 성벽과 문지 복원을 위해 월성 내 외래수종과 고사목, 밀식목 등을 솎아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월정교 복원=월정교 복원공사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지난해 문루가 먼저 완공돼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유산도시세계총회(OWHC)에서 첫선을 보였다. 2008년 첫 삽을 뜬 이후 10여년 만에 완공되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 현재 400여면의 주차장과 관람석, 조경과 공원 조성을 위한 주변정비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월정교는 신라왕궁인 월성과 남산을 잇는 대표적 다리로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동궁과 월지 경역 확대=신라왕궁 별궁터인 동궁과 월지도 경역 확대 사업이 한창이다. 먼저 서편지 동궁 복원이 문화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복원 1단계로 정전 건물터의 보완발굴 작업과 함께 올 하반기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현재 동궁과 월지 내 울타리와 수목정비 등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전통조경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동궁의 궁전인 정전에 이어 편전, 침전, 회랑 등이 단계적으로 복원되면 찬란했던 통일신라 궁궐이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황룡사 복원 정비=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사찰로 알려진 황룡사 복원정비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황룡사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수많은 연구 인력들이 투입됐다. 2016년 11월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지속적인 복원정비 사업의 연구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황룡사지 터 서쪽에 있는 ‘역사체험의 장’으로 일반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담장, 회랑, 남문지, 중문지에 대한 발굴을 완료했으며 중문 복원을 위한 기본설계도 마무리한 상태이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승인이 나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화 복원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라방 복원 정비=신라왕경 중심구역인 신라방 복원정비 사업도 구체적인 발굴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신라 방리제(도시계획) 연구와 관련 유적 발굴 정비, 신라방 조성을 통해 신라의 화려한 주거형태 및 생활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 종합정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고분군 재발굴 전시=대형고분군 재발굴 전시 사업은 신라문화의 재현과 역사성 있는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신라고분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2015년 금관총 발굴조사가 완료됐고 이듬해 12월 대형고분 발굴 및 활용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현재 금관총 복원 공사 설계공모지침 수립 용역을 통해 설계공모를 시행 중이다. 앞으로 실시설계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ㆍ승인을 통해 올 하반기에 금관총 복원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첨성대 주변 정비=첨성대 주변 발굴정비 사업도 2012년부터 주변 사유지 매입과 발굴조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동부사적지 석교지 정밀발굴조사와 편입토지 보상 공기관 대행사업을 시행했다. 앞으로 첨성대 주변 편입토지 보상협의 등을 진행하고 석교 복원 및 주변 수로의 복원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릉원 일원 정비=대릉원 일원 정비사업으로 우선 천마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적석목곽분을 중심으로 전시배치 환경을 개선하고 전시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부 구조물 보강 및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공사와 공기조화설비 용량증대 및 전시시설 면진장치도 설치된다. 전시물 이외에 디지털 영상 콘텐츠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올해 6월 말 준공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김병진 기자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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