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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포 지역의 숙박, 식사, 명소 관람 등을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는 여행사에게 올 6월부터 관광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마포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센티브는 여행사가 5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후 마포 지역에서 숙박, 식사, 주요 관광지 관람 등을 모두 실시하는 경우에 지원된다.이 경우 관광객 1인 기준으로 1박시 1만원, 2박 이상 이용시 2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제공=마포구]

지원 계획에 포함된 구의 주요 관광지는 ▷마포축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마포음식문화축제 ▷마포10경: 월드컵공원, 경의선 숲길 공원, 절두산 순교성지, 망원정, 한국영화박물관,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망원시장 및 월드컵시장, 노을캠핑장, 공덕동 족발골목, 마포음식문화거리 ▷전통시장: 공덕시장, 마포시장, 동진시장, 영진시장, 서교시장, 합정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수시장, 월드컵시장, 망원시장, 아현시장 등이다.

만약, 숙박 없이 당일 여행만 하는 경우에는 주요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시 1인당 2000원, 3개소 이상 방문 시 1인당 4000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 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이어야 한다. 여행 일주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검토 후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액은 1회 최대 100만원, 연간 동일 여행사에게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타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에 준하는 단체의 재정지원에 의해 개최되는 행사나 투어인 경우, 단체관광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경우, 제출된 서류의 사실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경우 등은 지원에서 배제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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