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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메이커’ 스티븐 연-전종서, 이번엔 칸 한국매체 인터뷰 불참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논란의 중심에서 영화 ‘버닝’의 주연급 남녀 배우인 스티븐 연과 전종서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버닝’측은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버닝’의 주연 스티븐 연과 전종서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는 스티븐 연의 ‘욱일기’사태와 전종서의 인천공항 태도논란에 따른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중심에서 스티븐 연(왼쪽)과 전종서. [사진=OSEN]

스티븐 연은 지난 11일 영화 ‘메이헴’을 함께 한 조 린치 감독이 SNS에 올린 욱일기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하며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한글과 영문 사과문 내용이 달라 논란을 확대시켰다. 스티븐 연은 공식 상영과 공식 기자회견, 영화제 공식매체 인터뷰에만 참여할 예정이다.

전종서 역시 프랑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예상 밖의 많은 취재진과 관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의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전종서는 한국에 돌아와 일대일 인터뷰를 할 계획이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인 영화 ‘버닝’은 16일(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창동 감독은 앞서 ‘밀양’으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시’로는 본인이 각본상을 받는 등 칸 경쟁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올해 ‘버닝’에 쏠린 기대감이 더욱 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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