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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건우, 양의지 배트 맞고 기절”…일부 팬들, 의혹 제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의 기쁨을 맞봤지만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상황을 맞았다. 박건우의 기절 사건이 책임 공방 양상을 빚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4번 타자 김재환의 결승 끝내기 투런포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문제는 김재환의 결승 끝내기 투런포를 축하하기 위한 세레모니 도중 발생했다. 박건우는 김재환의 홈런이 나오기 직전 중요한 순간 먼저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김재환의 홈런 때 선행 주자로 먼저 홈인한 뒤 김재환을 환영하기 위해 선수들과 기다리며 기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레모니 도중 박건우는 갑작스럽게 뒷 머리를 부여 잡고 쓰러졌다.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호흡에도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박건우는 응급처치를 받고 스스로 일어서서 퇴장했다.

하루가 지난 16일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제시하며 박건우가 쓰러진 이유가 함께 세레모니를 하던 양의지가 야구 방망이로 박건우의 머리를 때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양의지가 다음 타자여서 배트를 들고 있다 박건우의 머리를 친 것 같다’, ‘아무리 축하 세리머니여도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있었더라도 머리를 왜 친 건지’, ‘박건우 선수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세리머니에서 너무 격한 장난은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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