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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법변호사’ 서예지, 훅 치고 들어온 걸크러쉬 매력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무법변호사’의 서예지가 악으로 깡으로 뭉친 신(新) 걸크러쉬 캐릭터를 자신과 잘 어울리도록 만들고 있다. 연기력도 이전보다 꽤 많이 성장해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예지는 무법로펌 사무장 하재이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당찬 말투와 눈빛, 걸음걸이와 더불어 자신의 매력을 200% 살리는 오피스룩으로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 2회에서 하재이는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납치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재이는 납치되어 위험한 상황인데도 오히려 “조폭 양아치 깡패 새끼들”이라며 펑소보다 더 대담하게 기죽지 않고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어, 봉상필(이준기 분)의 여자인 줄 알고 납치한 놈들을 향해 “내가 왜 그 인간 여자야. 납치를 하려면 제대로 알아보고 하던가”라고 말하는 모습은 그녀가 지닌 패기와 당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재이의 시원시원한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봉상필이 구하러 오지 않겠다고 하자 “봉상필 이 의리없는 새끼” 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서예지는 믿고 보는 열연을 바탕으로 하재이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배가시켰다. 섬세한 눈빛 연기로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매회 방송 마다 하재이를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승화시키고 있는 서예지가 앞으로 어떻게 극 전개를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봉상필과는 어머니를 잃어버렸다는 공통점이 있어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관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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