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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치료 가능한 치매도 있다

  • 기사입력 2018-05-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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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2017년 국내 치매 유병률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도 치매에 걸리면 어쩌지?’라는 막연한 두려움 또한 사회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기억장애를 포함한 여러 인지 기능의 지속적인 저하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의 주요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지만 뇌혈관질환,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대사성질환, 내분비질환, 감염성질환, 중독성질환 등으로 인해 정상인에게서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현재까지 수많은 신약 임상시험들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며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정상압 수두증, 우울증, 갑상선 저하증에 의한 치매입니다.

정상압 수두증은 70세 이상의 노인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생되며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뇌는 두개골 안에 뇌척수액이라는 액체에 떠 있는 상태로 위치하고 있어 충격이나 감염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뇌척수액의 생산에 비해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뇌척수액의 부피가 서서히 늘어나 주위 뇌조직을 압박합니다. 이로 인해 걸음이 느려지고 넘어지기도 하는 보행장애, 성격 변화와 기억력 저하,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배뇨장애 등이 나타나는데, 뇌척수액을 어느 정도 제거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울증이 오래되면 내분비기능이 떨어지고 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킵니다. 이로 인해 뇌기능이 떨어져 뇌의 구조적인 변형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우울증은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을 복합적으로 저하시키고, 만성화되면 치매 상태까지 이르게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 저하증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대사가 감소돼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체중이 증가합니다. 맥박도 느려지고 위장운동이 둔화돼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 뇌에도 영향을 끼쳐 정신활동이 느려지고 기억력까지 감퇴시킬 수 있습니다. 의욕이 떨어지고 감정반응도 느려지게 되면서 성격변화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 함께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에 의한 치매 또한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게 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진산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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