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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명제조기’ 피어 더 휠체어, 플레이엑스포 ‘핫플레이스’로 화제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웃음꽃이 피어야할 차세대 융ㆍ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귀를 찌르는 비명이 가득한 부스가 등장했다. 바로 공포 VR(가상현실) 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를 선보인 두리번이 주인공이다. 특히 너무 무서워 체험 도중 눈을 감았다는 감상평이 대다수임에도, '피어 더 휠체어'를 체험하기 위한 대기열은 줄어들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피어 더 휠체어'는 두리번이 자체 개발한 공포 VR 어트랙션으로, 폐 정신병원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휠체어에 탑승한 채 잔혹한 살인마와 저주 받은 6명의 악마들을 피해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플레이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지난달 '서울 VRㆍAR엑스포'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비명을 자아내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도 두리번의 '피어 더 휠체어'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체험에 나서는 10~30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막 당일인 5월 10일부터 1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평소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이나 공포영화, 호러게임을 즐기는 '강심장'들로, 공포를 테마로 한 VR 어트랙션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담담하게 입장했던 참관객 대부분이 '피어 더 휠체어' 내부에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체험을 완료한 참관객들은 CG(컴퓨터그래픽)보다 실사 영상으로 감상한 VR 공포콘텐츠이 신선하면서도 몰입감이 강했고, 실제 휠체어나 어두컴컴한 내부 분위기 때문에 긴장감이 더해진다는 평가를 남겼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임다솜 씨(22세)는 "공포영화나 게임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무서웠다"며, "오늘 1편을 감상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3편까지 전부 체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지난 VRㆍAR엑스포와 달리,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아케이드 게임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실사 영상 기반의 공포, 체험형 어트랙션, 무인운영 시스템 등 '피어 더 휠체어'의 강점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라며, "현재 서비스 중인 대구와 송도 외에도 근시일 내에 강남, 판교, 홍대에서도 '피어 더 휠체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매장에서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어 더 휠체어', '뱀파이어리즘 VR' 등 두리번의 VR 공포 어트랙션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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