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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농성’ 김성태 폭행 30대 남성 “난 한국당 지지자” 주장
-경찰, 정확한 신원ㆍ범행 동기 등 수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신원 미상의 30대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남성은 자신이 한국당 지지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며 사흘째 단식농성 중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국회 본관 앞 계단을 오르는 순간에 주변을 배회하던 30대 남성에 갑자가 턱을 가격당했다. 

‘드루킹’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신원미상의 한 남성에게 턱을 가격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이에 김 원내대표는 계단에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곧장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당 당직자들이 김 원내대표를 가격한 남성을 제지해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을 한국당 지지자라고 주장하며 당이 앞으로 잘 해야한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30대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함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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