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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그래도 구원파 의심되신다면…‘9월집회’ 오세요”
SNS에 집회 언론 공개 알려

모임장소ㆍ아내 직책 의혹 등
조목조목 이유 들어 적극 설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반박문을 공개했음에도 ‘구원파 의혹’이 사라지지 않자 아예 취재진을 다음 성경공부 모임에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박진영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혹을 제기한 매체의 사진과 함께 또다시 반박글을 올리며 ‘계속되는 소모적인 논쟁 때문에 차라리 9월 모임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모임에 오시려면 연락을 달라’며 ‘날짜와 장소는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적었다. 

[사진=오센ㆍ박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장문의 글을 통해 잘못된 보도 내용을 짚는다며 자신이 주도하는 성경공부 모임은 구원파와 아무 상관이 없고 자신도 구원파의 일원이 아니라고 재강조했다.

이어 현재 자신은 속해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다며 이유는 특정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서라고 적었을 뿐 아니라 성경공부는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는 것도 알렸다.

특히 이 모임에서 성경에 대해 오래 공부한 자신이 설명할 일이 많은데,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다양한 종교에 속한 분들이 왔으며, 그중 구원파 부모들이 자녀를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모임 장소와 아내, 간증문 등에 대한 의혹에도 해명했다.

유기농식당과 카페에서 모임을 갖게 된 것은 참석자들이 유기농 식사를 하는 자신처럼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서였다며, 집회 장소 건물주는 구원파와 상관없는 분이리고 적었다.

이어 자신의 아내도 구원파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간증문도 1년 전에 써둔 거라 지금 보면 어설프고 고치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큰 핵심은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자신에게 사실 확인도 안 해보고 기사를 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이 같은 취재관행은 바뀌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한 매체가 보도한 ‘박진영, 구원파 집회 참석 및 구원파 신도 ’ 의혹을 제기해 이후 파장이 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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