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중국 ICT솔루션 기업 화웨이가 독일전자산업협회(ZVEI)에서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5G-ACIA(5G Alliance for Connected Industries and Automation)’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체는 성공적인 5G를 구축하고, 초기 단계부터 산업 생산력 향상을 위한 5G를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5G 표준, 규제 설립과 관련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산업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을 확인 및 분석하는 활동을 한다.5G-ACIA의 의장을 맡은 보쉬(Bosch)의 안드레아스 뮐러 박사는 “5G는 ‘미래 공장’의 중추신경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5G-ACIA를 통해 업계의 이해가 반영되도록 협조하고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5G-ACIA 참여 기업들은 화웨이를 비롯해 보쉬,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인텔, 지멘스, 에릭슨, 노키아, 독일 인공지능연구소 등 총 26개 회원사다.
화웨이 관계자는 “화웨이는 5G R&D에 투자를 지속하고 표준 설립에 매진할 것”이라며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해 5G 시대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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