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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투자 선도 미래에셋자산운용
-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로 수익률 상위권, ETF에서 EMP까지 투자 확대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차 산업 혁명 관련 투자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 규모와 성과 면에서 압도적이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 ‘미래에셋연금글로벌그로스펀드’ 및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의 1년 수익률은 각각 43.28%, 29.72%, 29.70%로, 업계 글로벌 주식형 펀드 중 1,2,3위를 차지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들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 것이 우수한 성과의 주된 이유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는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 본토, 대만, 홍콩 등 범중국의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임과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 국가인 양국에서 혁신기업을 선별한다.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한다. 특히 올해만 800억원 가까이 자금이 유입되며 최근 설정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두 펀드 모두 개별기업에 대한 정량적ㆍ정성적 분석을 통해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투자대상이 각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는 우량 기업들에 집중된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를 상장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달에는 ETF를 활용해 글로벌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펀드’를 출시했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은 공모 및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일임까지 1조원이 넘는 EMP펀드를 운용 중이다.

성태경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가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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