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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탐색]“정상회담 반대” 외치며 광장 나왔지만…태극기집회 10명ㆍ엄마부대 8명

  • 기사입력 2018-04-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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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반대’ 집회 곳곳에서 열렸지만, 호응 못 얻어

-오히려 재향군인회 5000여명 태극기 들고 ‘회담 환영 행사’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둔 지난 27일 오전 6시. 서울광장 주변에는 경찰이 투입됐다. 1m 간격으로 촘촘히 늘어선 경찰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변 상황을 살폈다. 특히 대한문 앞은 경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됐다. 이날 오전부터 예고된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의 남북 정상회담 반대 집회 때문이었다.
<사진1>27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남북 정상회담 반대를 주장하는 보수단체의 집회 모습.

그러나 이날 아침 일찍 투입됐던 경력은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출발한 직후 대부분 철수했다. 50명 규모로 예상됐던 반대 집회 현장에 시위 인원이 10명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한문 앞에 세워진 임시 천막을 중심으로 각자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확성기로 “남북 정상회담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들의 모습을 본 출근길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오히려 이날 아침 태극기는 문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뜨겁게 응원했다. 이날 아침 일찍 전국에서 모인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 5000여명은 문 대통령이 회담장으로 출발하기 전인 오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정상회담 성공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2>회담장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모인 정상회담 반대 집회 모습.

이들은 각자 태극기를 들고 문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가는 세종로 앞에 모여 “잘 다녀오세요”라고 외치는 등 응원 열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도 차에서 내려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악수를 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 중에는 ‘한미 동맹 강화’ 등의 팻말을 든 회원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이날 환영행사에 참가한 박종구(57) 씨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움직임에 어떻게 반대를 할 수 있겠느냐”며 “북미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줄어든 집회 규모에 대해 반대집회 주최 측은 “반대집회 회원들이 임진각으로 몰리면서 대한문 앞에 많이 모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가비상대책위원회, 문재인퇴진행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 300여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인근에서 정상회담 규탄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민을 속이고 나라 팔아먹는 회담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신뢰할 수 없는 남북의 두 사람이 자유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의 미래를 논하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때 북한 인공기를 불에 태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지만, 안전을 우려한 경찰의 개입으로 상황은 30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서울에서는 오후에도 ‘정전협정 반대’를 주장하는 엄마부대 등의 집회가 이어졌지만 8명 정도만 모여 경찰의 통제 속에 비교적 조용히 집회가 끝났다. 반면, 바로 옆 광화문광장에서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주최로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진행돼 불자 2만명이 참석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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