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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생활폐기물 감량 앞장…매년 10%씩 줄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올 초부터 쓰레기 처리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도높은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가운데)이 대상 수상자인 김명철씨(뒷쭐 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자는 뒷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장려상 이미선 씨, 여덟번째 대상 김명철 씨, 아홉번째 장려상 쪽방도우미봉사회 김윤석 경위, 열번째 특별상 하성호 씨, 앞 줄 왼쪽부터 두번째 본상 심귀남 씨, 세번째 특별상 윤기선 씨의 대리수상 소피아 윤 씨, 네번째 본상 전웅용 씨) [사진=코오롱]

주요 추진 내용은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ㆍ재활용품 혼합배출 단속 ▷무단투기 지킴이를 통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무단투기 단속원의 상습 투기지역 집중 단속 ▷다량배출사업장 분리배출 홍보 ▷공공기관 중심으로 1회용품 사용 억제 등이다.

이와 함께 찜질방과 영화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사업장을 찾아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행을 촉구하고, 커피찌거기와 낙엽 등을 다시 쓰는 친환경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공동주택 RFID 종량기도 확대 설치한다. 현재 구는 420대의 RFID 종량기를 운영중이다. 관심 있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논의한 후 다음 달 11일까지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관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4년 4만105t을 기준으로 매년 10% 이상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4%인 5360t을 감량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쓰레기 대란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쓰레기 처리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쾌적한 강동구를 만드는 데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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