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오는 9월 27∼29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패션전 ‘프리뷰 인 차이나 2018 F/W’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프리뷰 인 차이나’는 중국복장협회가 연간 2차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의류패션 전시회인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의 한국관.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시장 진출 및 확대를 모색하는 장이다.

전시회는 상해 국가회전중심(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참가업체 모집은 6월 15일까지 섬산련 전시패션팀으로 하면 된다.

최근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세부·고급화됨에 따라 CHIC 전시회는 중국 및 세계 각국에서 패션브랜드를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아동복, 악세사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패션유통 바이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팍슨백화점, 신스제백화점, 바이렌그룹 등 유명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케이일레븐 등 대형 쇼핑몰 바이어가 나온다. 타오바오, VIP닷컴, JD닷컴, 시우핀닷컴 같은 온라인몰 바이어도 현장을 찾는다.

섬산련은 중국 파워블로거, 소셜미디어스타를 초청한 바이럴마케팅과 백화점, 쇼핑몰, 편집숍 등 유력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회 등으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25일 “국내 패션업체들이 ‘프리뷰 인 차이나’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노출하고 잠재고객을 적극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